오는 2007년 8월 21일 척 맨지오니가 내한 공연한다고 한다. 이친구 은근히 한국에 자주오는데? ㅋㅋㅋ 아무튼 예전에 보려고 했었는데 기회가 안 돼서 못봤다. 갑자기 저번에 갔던 조지 윈스턴 대구 내한공연이 생각나서 분노가 잠깐 다시 치민다. ㅋㅋ

근데 아 요즘 돈도 없는데 아 진짜 갈까 갈등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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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15
오늘 마음먹고 3만원 티켓을 사려 했더니만 매진-_- 5만원도 인터파크 쪽에서는 매진, 티켓링크 쪽에서는 겨우 4좌석이 남아있었다..
아놔 싼 좌석 부터 채워 지는 현상 자체가 벌써 좌석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증거 아냐? 썩을.. 아무튼 5만원 결제... 근데 좌석이 맨 오른쪽 구석탱이... 서울까지 가는 보람이 있을라나...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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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 22
드디어 집에 도착. 휴.... 역시 예술의 전당은 컸다. 버스타고 서울에 갔는데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인한 정체 때문에 공연에 3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공연은 인터미션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중간입장을 해야만 했고, 3층으로만 입장이 된다고 해서 2층표를 사고도 3층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음악들은 뭐 멜로딕하지 않아서 마음에 드는 곡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래도 밴드 멤버들은 되게 열정적으로 연주하더라. ㅋ 플루겔 혼 연주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싶었는데 정작 척은 뒤로 빠지거나 건반을 두드리는 시간이 많아서 애석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