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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과거 구 네이버 블로그에 했던 포스트에 내용을 약간 첨가한 것입니다.
ζ(x)는 통상 리만의 제타함수라 불리는데 아주 신발스러우면서 더럽게 어려운 문제인 리만가설과 관련있는 함수이다. s값의 실수부가 1보다 크면 통상 다음과 같이 무한급수의 형태로 값이 정의된다. 제타함수에 1을 대입하면 다음과 같은 수열이 된다. 제타함수에 2를 대입하면 다음과 같은 수열이 된다. 제타함수에 3을 대입할 때가 문제인데, 이 값은 대략 1.2020569... 정도 된다. ζ(2) = π2/6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등식이 나오면 좋은데, 애석하게도 이 값을 다른 잘 알려진 상수의 조합을 이용해 딱 닫힌 형태로 나타내는 방법이 현재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 사실 이 값의 정체가 뭔지도 잘 모르고 있다가 Apéry라는 친구가 이 값이 무리수라는 놀라운 증명을 처음 제시하는 바람에 이 값은 졸지에 Apéry's constant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친구 이름을 어케 읽는지 몰겠다-_- 불어에는 까막눈이라-_-) 오, 이에 대한 한국어 위키 항목이 있었다. http://ko.wikipedia.org/wiki/아페리_상수 암튼 이 수가 초월수라는 걸 증명하면 초대박이다. 증명을 한 사람은 까까 사줄테니 조용히 따라오기바란다. 1978년 6월에 Journées Arithmétiques라는 행사가 개최되었는데 (불어는 잘 모르지만 왠지 행사이름이 '산수로의 여행' 같지 않는가?-_-;;;) 거기서 Apéry라는 친구가 강연에서 은근슬쩍 ζ(3)이 무리수라는 증명의 개요를 떠 보았는데 (아주 신발스럽지 않을 수 없다. 지가 끝까지 풀지 왜 강연을 하고 난리야) 내용이 쪼까 복잡했는지 청중은 믿는 파와 안믿는 파로 갈렸다고 한다. 이후 H Cohen과 Don Zagier가 내용을 다듬어 그해 8월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수학자회의에서 증명이 소개되었다 한다.(둘다 초 슈퍼 싸이코스럽게 똑똑한 친구들이라 그러더라 코헨은 잘 몰겠고 자귀에는 정수론 쪽에서 이름 좀 있는 친구라 한다. 암튼 똑똑하기로 전설적인 인물들이다.) 그래서 증명은 Apéry의 아이디어를 기본적으로 쓰지만 그 두 친구의 아이디어 또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역사는 애석하게도 들러리를 기억하지 않는다-_- 결국 이 상수의 이름은 Apéry's constant가 되고 만 것이다. 원래 오리지널 증명은 좀 길던데 귀찮아서 읽는건 포기했다-_- 일전에 원주율의 무리수성을 기교를 동원해 매우 간단하게 증명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마찬가지로 기교를 동원하여 증명을 매우 짧게 할 수 있다. 그 증명이 Beukers, F. "A Note on the Irrationality of ζ(2) and ζ(3)." Bull. London Math. Soc. 11, 268-272, 1979. 에 나와있는 내용이다. 이 논문을 읽고 사실은 노가다를 감수하며 여기에 설명하려 했는데 찾아보니 어떤 친절한 친구가 원래 논문이랑 내용은 똑같으면서 원래 논문보다 좀 더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pdf 파일을 찾아서 그걸 첨부한다. 마지막에 homework까지 있는 센스-_-;;;넘치는 증명이다. Math785Notes4.pdf 논문에는 있지만 첨부파일에는 없는 설명을 쪼금 하자면... dn을 1부터 n까지 자연수들의 최소 공배수라 하면 첨부파일에는 뜬금없이 dn이 2.8n 보다 작다고 돼있는데 2.8 > e 이니까 아무래도 위의 내 통밥 굴리는 설명-_-이 맞는 듯 하다. 암튼 알아서 읽고 싶은 사람은 읽기 바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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