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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파 백정기 의사는 재중국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의 핵심인물인 이회영, 이을규, 이정규, 유자명, 정현섭 등과 함께 속하는 창립멤버로서 중국 군부를 매수하기 위해 접촉활동을 벌이던 일본 공사 아리요시아키[有吉明]를 암살하려다가 미수에 그쳐 검거된 아나키스트이다. 아리요시 암살미수 사건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평택시민신문 [투고]항일운동가 원심창선생과 상해육삼정의거를 기억하자 2009년 03월 25일 한겨레 최고령 독립운동가 이강훈선생 타계 2003.11.12(수) 14:24 [백범 60주기-10] 세번째 효창원 ‘3의사’는 누구? 이 책은 백정기 의사의 행적을 추적하는 책이다. 애석하게도 사람의 성격이 원래 그러한건지, 이 분은 뭔가 흔적을 남기는 일이 별로 없어서 자료가 매우 적다. 책을 쓰기에 버거울 정도로 빈약한 자료들을 비교적 꼼꼼하게 잘 수집하여 펴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자료가 적은 탓에 백정기 의사의 많은 행적들이 추측으로밖에 메꿔질 수 없다. 그와 같은 한계가 이 책 속에서 잘 드러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추가적인 사료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백정기 의사에 대한 연구가 이 책 보다 더 나아질 수 없을 것 같다. 책의 앞부분에는 아나키즘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는데, 정작 백정기 의사와 관련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다. 책의 1/4정도를 아나키즘에 할애한 후에야 백정기 의사의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그의 행적은 일전에 읽은 여러 아나키스트들의 행적과도 어느정도 겹치므로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일전에 소개한 '자유를 위해 투쟁한 아나키스트 이회영'에서 우당 이회영 선생과 시야 김종진 선생의 대화가 여기에도 실려있다.(p216-220) 몰랐던 사실인데, 윤봉길 의사가 행했던 홍구공원의 암살과 동일한 암살을 백정기 의사도 준비하고 있었다 한다. 폭탄과 일정을 모두 준비했으나 결정적으로 윤봉길 의사는 축하연의 입장권을 구하는데 성공하고 백정기 의사는 입장권을 구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입장권 하나에 바뀐 역사가 되어 버렸다. ㅎ 그 당시 상황이 비교적 잘 묘사되어 있다.(p343-347) 이 책에서 한 가지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노몬한 전투를 무승부라고 설명하고 있다. (p117) 이 전투는 일전에 읽은 '독소 전쟁사'에서도 잠깐 언급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알려진 백정기 의사의 마지막 유언을 올리며 서평을 마친다. p416
애석하게도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Yes24에서는 이 책을 팔지 않는다. 교보문고 '항일혁명가 구파 백정기 의사' 서적 링크 위키의 백정기 의사 항목이 너무 부실하여 본인이 약간 채워 넣었다. http://ko.wikipedia.org/wiki/백정기_(독립운동가) ![]() ![]()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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