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부터 진행되어 오는 실험실 진화 실험이 있다. 최근 그들은 직접적으로 종[species]이 바뀌는 사례를 실험실에서 관측하는데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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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coli 장기간 진화 실험은 Richard Lenski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실험실 진화 연구인데, 최초 12개의 거의 동일한 무성생물[asexual] Escherichia coli 박테리아 개체군[population]의 유전적 변화를 1988년 2월 15일부터 추척하는 실험이다.
이 실험의 처음부터 Lenski와 그의 동료는 유전자 변화의 긴 사슬을 보고하고 있다; 한두 개체군에서 보이는 것도 있지만 몇몇 진화적 적응[adaptation]이 모든 12 개체군에서 일어났다. 한가지 특별히 놀라운 적응이 E. coli의 종족에서 일어났는데, 그것은 성장 매개체로 구연산[citric acid]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실험적 접근 장기간의 진화실험은 진화생물학의 핵심적인 몇몇 문제를 위한 실험적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시간에 따라 어떻게 진화의 정도가 변하는가; 진화적 변화의 정도가 동일한 환경의 다른 개체군에서 재현가능한 정도; 그리고 진화에서 표현형 단계와 유전자 단계의 관계 등이 있다.
E. coli를 실험유기체로 이용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개체수와 자손을 번식하고, 실험절차가 간단하기 때문이다. (분자생물학에서 E. coli의 이용은 수십년간 정리되었다) 박테리아를 냉동보관할 수 있고, Lenski가 "냉동 화석 기록[frozen fossil record]"이라고 묘사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은 언제든 다시 살릴 수 (그리고 오염되거나 실험에 다른 방해가 있는 경우 최근의 개체를 가지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Lenski는 세균접합[Bacterial conjugation; 역주 - 암수의 세균이 균체 표면의 일부에서 결합하여, 수컷균의 유전물질이 암컷균내로 전달되는 현상]없이 오직 무성생식만 하는 E. coli 품종[E. coli strain]을 선택했다; 이것은 연구를 새로운 돌연변이에 근거한 진화 연구로 제한한 것이고 마찬가지로 유전자 표지[genetic marker]를 사용하여 공통된 조상을 공유했다는 근거를 삼기 위해서이다.
방법 각각의 12 개체군은 미시간 대학에 있는 Lenski의 연구실에서 최소 증식배지[minimal growth medium]에 배양되고 있다. 매일 각 개체군의 1%가 신선한 증식배지의 플라스크로 이전된다. 각 개체군에서 다수의 대표 샘플이 500세대(75일) 간격으로 항냉동제[cryoprotectant]인 글리세롤[glycerol]과 함께 냉동된다. (중략)
결과 실험 초기에는 개체군 간에 몇몇 공통된 진화적 전개가 이루어졌다. 각 개체군의 평균 적응은 조상의 혈통과 비교했을 때 증가했다 - 처음에는 빠르게, 그러나 20000세대에 가까워서는 둔화되었다. (이 당시 그것들은 그 조상들보다 70% 더 빠르게 성장했다) 모든 개체군의 부피는 커졌고, 최대 개체군 밀도가 낮아졌으며, 모두 글루코스에서의 생활에 특성화 되었다. (이보다 유사하지 않은 환경에서의 성장은 그들 조상보다 상대적으로 적응도가 떨어졌다) 12개체군 중 4개는 그들의 DNA 복구능력이 감소하여, 이러한 혈통에서 추가적인 돌연변이의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비록 각 박테리아 개체군에서 최초 20000세대 동안 수백만개의 변이가 나타났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Lenski는 단지 10에서 20개의 우성 돌연변이[beneficial mutation]가 개개의 개체군에서 정착[fixation]한 것으로 추정하고, 100개 이하의 돌연변이(중립적 돌연변이 포함)가 각각의 개체군에서 정착한 것으로 추정한다.
2008년 Lenski와 그 일원들은 12개체군중 하나에서 일어난 특별히 중요한 적응[adaptation]이 일어났음을 보고했다 : 박테리아가 구연산 염[citrate]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진화했다. 보통 E. coli는 산소가 있을 때 구연산을 세포 외부에서 세포 내부로 옮기지 못한다. (구연산 회로[citric acid cycle]로 병합한 다음 가능하다) 이 결과 산소가 있을 때 구연산 염에서 성장지연은 이 종을 정의하는 특성이므로 병원체 Salmonella로부터 E. coli를 구별해내는 유용한 방법이 된다. 33127번째 세대 근방에서, 실험자들은 샘플중 하나에서 개체군수[population-size]가 극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발견하였다; 증식배지에서 철분 획득을 하여 구연산염에서 성장할 수 있는 클론을 이 개체군에서 발견하였던 것이다. 이전 냉동된 개체군의 샘플 실험을 통해 구연산 염을 이용하는 변이가 31000번째에서 31500번째 세대 사이의 어떤 지점에서 진화됨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이 개체군에게 유일한 수많은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여 구연산 염을 이용하는 E. coli가 오염될 가능성을 배제하였다. 마찬가지로 그들은 구연산 염을 이용하는 능력이 개체군 역사 중 예전에 고립된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클론에서 자발적으로 재진화[re-evolve] 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구연산 염 이용의 재진화는 20000 세대 이전의 고립된 클론에서는 결코 나타나지 않았다. 심지어 구연산 염 이용 재진화가 가능한 이러한 클론에서도, 이 능력은 1조 세포당 한 번의 비율로 나타난다. 저자는 이 한 개체군에서 구연산 염 이용의 진화가 이전 것에 좌우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이러한 결과가, 구연산 염 이용에 접근가능한 정도(구연산 염 이용에는 이 "잠재성을 불어넣는[potentiating] 변이의 결과인 적어도 두 개의 변이가 필요하다고 제시한 추후의 데이터와 함께)까지 변이의 비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지는 비 적응적[non-adaptive]인 "잠재성을 불어넣는[potentiating]" 변이가 아닐까 하고 설명했다. 더 일반적으로 저자는 이 결과가 (Stephen Jay Gould의 말을 빌자면) 진화의 과정에서 "역사적인 우발사고가 심오하고도 지속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that historical contingency can have a profound and lasting impact]는 것을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이 모든 박테리아에서 일어난 또 다른 적응으로는 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많은 환경[culture]에서 형태가 둥글게 변했다. 이 변화는 부분적으로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penicillin binding protein]을 위한 유전자의 발현[expression]이 변하는 변이의 결과인데, 이것은 변종 박테리아가 선조 박테리아보다 장기간 진화 실험에서 유리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비록 이 변이가 이러한 환경에서는 적응도[fitness]를 높이지만, 박테리아의 삼투압 충격[osmotic stress]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주변[culture]에서 장기간 살아남는 능력을 줄이므로 이 적응의 표현형[phenotype]은 세포의 환경[environment]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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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진행된 실험이라니 대단하다. 결과는 더욱 놀랍고.
E. coli 장기 진화 실험실 홈페이지